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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름 강릉여행 1박2일 추천코스

by emojiji 2025. 5. 2.

여름 강릉여행 1박 2일 추천 코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와 감성 가득한 카페, 인생샷 남기기 딱 좋은 곳은? 단연 강릉입니다! 1박 2일로 다녀오기 좋은 여름 강릉 여행 코스를 소개할게요.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여름에도 어김없이 강릉으로 떠나고 싶은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매년 여름이면 바다와 커피 향이 가득한 강릉을 찾곤 해요. 서울에서 2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이곳은 하루만 머물러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틀을 보내면 일상 스트레스가 훌훌 날아가는 기분이죠. 오늘은 저만 알고 싶은 여름 강릉 1박 2일 여행 코스를 여러분께 살짝 공개해보려고 해요. 첫날은 바다와 자연, 둘째 날은 감성과 힐링 중심의 코스로 구성해 봤어요. 여름에 강릉 간다면 절대 후회 없는 꿀팁, 지금부터 하나씩 만나볼까요?

 

1. 첫째 날 오전 – 바다에서 하루를 시작해요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향할 곳은 단연 경포해변입니다. 여름의 강릉은 역시 바다부터 시작해야죠! 맑은 날씨에는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도착하자마자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모래사장에 앉아 잠시 멍 때리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경포해변 근처에는 무료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고, 근처 편의점과 화장실도 잘 정비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어요. 바다 앞 산책로는 아침 햇살 아래 걷기에도 좋고,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완벽하죠.

2. 첫째 날 오후 – 커피와 감성의 시간

경포에서 오전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는 안목해변 커피거리로 이동해 볼까요? 안목은 ‘바다 앞 커피 거리’로도 유명한데요, 감성 가득한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어느 곳에 들어가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동해의 파란 풍경을 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이 세상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릴 만큼의 여유를 줘요.

카페명 특징
보사노바 커피 창문 너머 바다 뷰가 인상적인 감성 2층 카페
테라로사 강릉점 강릉 대표 로스터리, 커피 애호가라면 필수 방문

한 잔의 커피와 파도 소리, 그리고 잔잔한 대화. 강릉의 오후는 이렇게 감성 가득하게 흐릅니다.


3. 첫째 날 밤 – 야경과 함께하는 산책

밤이 찾아오면 강릉의 분위기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냅니다. 추천드리는 장소는 강문해변 또는 경포호수 둘레길입니다. 강문은 낮보다는 밤에 더 낭만적인데요, 해변을 따라 은은하게 켜진 조명과 파도 소리에 둘만의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아요. 여름밤의 선선한 바람까지 더해지면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몽글몽글해집니다.

경포호수의 둘레길은 가볍게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아요. 야경 조명이 잘 갖춰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고, 호수에 반사되는 불빛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연인이라면 손잡고 걷는 것만으로 영화 같은 시간이 될 수 있어요.

4. 둘째 날 아침 – 오죽헌과 한적한 산책

둘째 날 아침은 조금 일찍 일어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오죽헌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곳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로, 한국 전통 한옥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유적지입니다. 붉은 대나무(오죽)가 무성한 이 정원은 걷기만 해도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 개장 시간: 오전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니 아침 일정으로 딱
  • 정원 산책: 잘 정돈된 대나무 길과 정자는 사진 찍기에도 훌륭
  • 역사적 배경: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 속 역사 공부도 가능

강릉의 고즈넉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한옥을 거니는 시간은 마음 깊숙이 평온함을 전해줄 거예요.


5. 둘째 날 브런치 – 현지인도 추천하는 핫플

산책 후 배가 출출해질 시간, 강릉에는 브런치 맛집이 참 많아요. 특히 요즘은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감자옹심이 브런치 카페로컬 베이커리가 인기랍니다. 오죽헌 근처에는 분위기 좋고 식사도 가능한 브런치 카페가 많아 일정 이동 없이 여유롭게 아침을 즐길 수 있어요.

감성 인테리어가 가득한 카페에 앉아 바삭한 토스트, 부드러운 수플레 팬케이크, 로컬 감자옹심이 수프를 먹으며 창밖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여행 중 잠시 머무는 시간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어느 드라마 속 장면처럼 느껴질지도 몰라요.

6. 여행 마무리 – 기념품과 마지막 사진 한 컷

이제 짧지만 알찼던 강릉 여행의 마무리 시간입니다. 돌아가기 전, 강릉 중앙시장이나 경포해변 근처의 로컬 기념품샵을 들러보세요. 감자빵, 초당두부젤리, 강릉 커피 원두 등 강릉에서만 살 수 있는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가득하거든요.

마지막으로 경포 바닷가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이나 셀카 한 컷 잊지 마세요. 이 사진 한 장이 올여름 강릉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 줄 거예요. 그리고 다음 계절에도 다시 찾게 될 이유가 되어줄지도 모르죠.

1박 2일이 이렇게 알찰 수 있을까요? 바다, 커피, 역사, 감성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강릉은 여름 여행지로 언제나 옳은 선택입니다. 휴양과 힐링, 액티비티가 모두 가능한 도시이기에 누구와 함께 떠나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특히 바다와 도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첫 방문자도 부담 없이 즐기고, 재방문자도 새로운 매력을 계속 발견하게 되는 곳이죠. 올여름엔 시원한 강릉 바람을 맞으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