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통시장 탐방|동문, 서귀포, 오일장 완전 정복
제주에서 진짜 사람 사는 냄새를 맡고 싶다면? 전통시장만 한 곳이 없죠. 그 속엔 여행 책자엔 없는 진짜 제주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제주를 10번 이상 다녀온 시장 마니아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보다 저는 시장 구경하는 걸 더 좋아해요. 그 지역의 리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도 가능하니까요.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그리고 우연히 들른 오일장까지 알차게 돌아보고 왔어요. 각 시장마다 개성 넘치는 먹거리와 물건들이 넘쳐났는데요, 제주도 전통시장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정리해 봤어요. 자, 진짜 제주가 궁금하다면 같이 시장 속으로 떠나볼까요?
목차
동문시장 – 야시장부터 해산물까지
제주시 중심에 위치한 동문시장은 제주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낮에는 전통시장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밤이 되면 야시장으로 변신해 다양한 간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죠. 해산물, 말린 생선, 감귤, 기념품까지 없는 게 없어요. 특히 숙소에서 간단히 먹기 좋은 회 포장 세트나 전복김밥은 인기 만점이랍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정겨운 골목 장터
서귀포에 왔다면 놓칠 수 없는 시장이 바로 이곳이에요. ‘올레길’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곳답게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요. 어묵바, 옥돔주먹밥, 당근김밥 같은 시장 간식부터 제주산 감귤과 말린 과일까지 다채롭죠. 특히 이곳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지는 구성이라서 천천히 산책하듯이 돌아다니기 좋아요.
간식 | 특징 |
---|---|
옥돔주먹밥 | 제주산 생선으로 만든 한입 간편식 |
당근김밥 | 제주 당근을 활용한 색감과 맛 |
어묵바 | 쫀득한 식감, 따끈한 인기 간식 |
제주 오일장 – 날짜에 따라 바뀌는 장터
제주 오일장은 2일, 7일 등 5일마다 열리는 장터예요. 동네 주민들이 직접 나와 채소, 해산물, 반찬, 공예품을 팔고 있어서 완전한 로컬 감성을 느낄 수 있죠. 관광객보다는 제주 도민의 생활 속 풍경을 그대로 엿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에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식재료를 득템할 수도 있답니다.
- 매월 2, 7, 12, 17, 22, 27일 열림
- 주차 공간은 부족하니 대중교통 추천
- 오전 일찍 방문하면 더 다양하게 구경 가능
시장 간식으로 꼭 먹어야 할 것들
시장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손에 들린 간식 하나. 그게 시장의 매력이죠. 제주 전통시장에선 꼭 먹어야 할 간식들이 꽤 많아요. 오메기떡은 대표 간식이고, 옥돔주먹밥은 한 끼 대용으로도 훌륭하죠. 감귤 아이스크림이나 고기튀김도 정말 별미예요. 포장도 잘 되어 있어서 이동 중에 먹기 딱 좋아요.
전통시장에서 찾은 진짜 제주 기념품
면세점 말고 전통시장에도 기념품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손뜨개 수세미, 감귤잼, 천연비누, 수공예 키링 같은 것들은 작지만 제주스러움이 듬뿍 담겨 있어요. 대부분 소상공인이 직접 만든 제품이라 품질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시장에서 파는 것들은 정말 ‘누군가의 손’에서 온 것들이라 마음이 따뜻해져요.
기념품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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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잼 | 제주 감귤로 만든 달콤한 잼 |
수제비누 | 한라봉, 녹차 성분 등 천연 원료 사용 |
핸드메이드 키링 | 돌하르방, 제주 바다 테마 디자인 |
시장 탐방을 200% 즐기는 팁
시장에서는 천천히 걷는 게 정답이에요. 급하게 먹고 사는 분위기가 아니라, 하나하나 구경하고, 주인아주머니랑 수다도 떨고, 시식도 해보면서 여유롭게 둘러보세요. 현금도 약간 준비해 두는 게 좋아요. 특히 오일장은 카드 안 받는 곳이 아직 많거든요. 그리고 포장 음식은 시장 밖 벤치에서 먹으면 분위기까지 완성입니다.
- 현금 준비 필수 (특히 오일장)
- 오전 방문 시 신선도와 종류 다양함
- 에코백 챙기면 쇼핑 편함
전통시장은 저녁 8시 정도까지, 야시장은 보통 밤 11시까지 운영돼요. 주말엔 더 붐비니 서두르는 게 좋아요.
별도 야시장은 없지만 저녁에도 영업하는 가게가 많아요. 특히 간식류는 늦은 시간에도 구매 가능해요.
2, 7, 12, 17, 22, 27일에 열립니다. 날짜 확인 후 일정 맞추면 재미있는 장터 구경 가능해요.
대부분 가게는 카드 결제 가능하지만, 오일장과 일부 노점은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어요. 약간의 현금은 챙겨가세요.
회센터나 분식집, 해산물구이 전문점 등 식사가 가능한 가게들도 있어요. 푸드코트처럼 꾸며진 공간도 늘고 있답니다.
감귤말랭이, 오메기떡, 한라봉청, 제주 김 등은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고 실속 있어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에요. 사람들의 손길과 이야기가 담긴 공간, 그래서 더 정이 가는 곳이죠. 제주도 여행 중 하루는 시장에 투자해 보세요. 화려하진 않아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될 거예요. 그리고 혹시 여러분이 발견한 숨은 시장 맛집이나 기념품 추천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우리끼리만 아는 ‘찐’ 정보를 공유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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